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7기 원형진입니다. 오늘은 아산시민들이 학수고대하며 기다린 아산시 중앙도서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2018년 2월 개관한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충청남도에서 가장 큰 국립도서관입니다. 연면적 9,037㎡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큰 규모를 자랑하죠. 새로 설립된 도서관인 만큼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이용하기 편리한데요.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설계할 때부터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에너지효율이 높은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공법을 통해 설계되어 친환경적이기도 한데요. 그럼 지금부터 아산시 중앙도서관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볼까요?

 

 

■ 깔끔하고 쾌적한 종합자료실<혜윰> 

 

 

종합자료실 혜윰은 2층과 3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인데요. 책을 읽으며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종합자료실과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혜윰은 이용하는 사람의 이동노선을 고려하여 설계됐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한데요. 건물 복도를 이용하거나 종합자료실 내 계단을 통해 이동할 수도 있어 불편함 없이 빠르게 원하는 도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인테리어도 방문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카페라고 착각이 될 만큼의 고풍스러운 의자와 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합자료실 혜윰의 입구에는 정기간행물 안내, 도서 검색대와 자가대출 반납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자가대출 및 도서대출을 희망하시는 분은 도서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1층과 3층 어느 자료실에서도 발급할 수 있으며, 아산시민 및 인접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발급받은 회원증을 통해 아산시 모든 국립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존 회원증을 분실했었는데, 인터넷 회원가입을 통해 순식간에 재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발급받을 때는 성인의 경우 신분증이 필요하고, 미성년자는 등본을 제출해야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아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 대여는 2주 동안 최대 10권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아산시 중앙도서관에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에 <대출 2배로 DAY>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문화의 날에는 10권이 아닌 20권의 책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취재한 날이 평일이었음에도 이미 많은 아산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여느 도서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열람공간과 학습공간을 가지고 있어 공부하거나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은 장애우 이용자를 고려하여 설계 됐는데요. 책장 사이의 폭이 모두 2m 이상으로 넓어 휠체어가 무리 없이 지나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터치스크린과 점자 도서 공간이 따로 있어 장애우분들도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종합자료실에는 책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료도 대여할 수 있는데요. 대여 후 종합자료실 안쪽에 있는 미디어 실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공부에 지쳤을 때, 친구 혹은 연인과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 아산시 중앙도서관에서 놓친 영화를 챙겨보면 어떨까요?

 

 

■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을 위한 공간! <꼬노꼬노> 

 

 

어린 자녀와 동반한 부모님이라면 1층에 있는 어린이자료실 꼬노꼬노를 추천해 드립니다. 꼬노꼬노는 충북지방의 방언으로 아기가 걸음마를 배울 때 어른의 손을 놓으며 내는 소리를 뜻하는데요. 혜윰과 마찬가지로 우리말을 통해 어린이자료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꼬노꼬노의 모든 가구는 아이들의 눈높이와 키높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또한, 자주 넘어지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푹신한 의자와 모서리보호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종합자료실과 다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온돌형식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꼬노꼬노의 안쪽에는 다목적실이 있는데, 다목적실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떠들 수 있고, 부모님들이 소리 내어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꼬노꼬노에는 영유아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을 위한 수유실과 유아전용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와도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죠.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책을 읽어주는 소리책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 조용히 집중하고 싶다면 열람실을 이용해보세요! <아람과 닻별>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열람실 <아람과 닻별>입니다. 아람과 닻별은 순우리말로 아람은 충분히 익은 과일을 뜻하고, 닻별은 밝게 빛나는 별을 뜻하는 말입니다. 아람과 닻별 열람실은 취업 및 자격증, 시험 등을 준비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자기주도 학습을 권장하며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독립된 공간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열람실 248석, 리딩데크 및 북카페 148석 등 총 400석에 가까운 학습공간이 있는데요. 칸막이 자리, 넓은 자리, 노트북 이용좌석 등 획일된 인테리어가 아닌 쓰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좌석이 많은 만큼, 수납공간도 많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물함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스마트폰 사물함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여 스마트폰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입니다. 공부하다 보면 SNS를 하거나, 영상을 보는 등 스마트폰이 방해될 때가 많은데요.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사용할 수 있는 캐비닛도 예약할 수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계획이시라면, 해당 캐비닛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산시 중앙도서관을 개관 이후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는 시민분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조보미 님 / 충청남도 아산시

저는 주 2~3회 이상 방문할 정도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산시 중앙도서관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새로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깔끔하고, 관리가 철저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도, 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소란스럽거나 공부에 방해되지 않습니다. 신설 도서관이어서 아직 도서량이 많지 않지만, 곧 개선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도서관 내 카페를 청각장애우 분들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여러 사람이 차별 없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도서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산시 중앙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 열람실 외에도 카페와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습니다. 특히 입구 바로 앞의 리딩테크는 친구와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공부에 지치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죠. 지금까지 새롭게 개관한 아산시 중앙도서관의 주요시설과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학습공간이 마땅치 않거나 책을 마음껏 읽고 싶다면, 아산시 중앙도서관을 꼭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아산의 정보를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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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용화동 1391 | 아산시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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