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행시 스토리텔러 김민규입니다. 오늘은 가슴 따뜻한 소식을 들고 왔는데요. 아산 성모복지원에서는 이용인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농구, 배드민턴 등의 체육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체육활동에 대한 자금이 지원되면서, 체육강사를 초빙하여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죠. 아산 성모복지원 체육활동에 참여한 이용인 분들은 아산시, 천안시의 대회뿐 아니라 전국 대회에서도 수상하며 위상을 떨치고 있습니다. 제8회 충남 어울림 배드민턴 대회에서는 금상 1명과 동상 2명을 배출해내고 제24회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수상 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인 <무정전> 팀이 매달 한 번씩 아산 성모복지원에 찾아 이용인 분들의 체육활동을 돕고 있다고 하여 제가 따라가 봤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아산 성모복지원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용인 분들과 멋진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 무정전 봉사팀 체육활동 현장을 소개합니다!

 

※관련 링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TP 자동화 그룹과 성모복지원의 도예 체험 현장!

 

 

■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무정전 봉사팀과 아산 성모복지원 

 

 

아산 성모복지원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1996년 개원하여 지난 20여 년 동안 지적장애를 가진 이용인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모복지원은 이용인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일상생활훈련, 생활예절지도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과진료, 성교육, 질병예방 관리 등의 의료재활서비스는 물론 이용인들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활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무정전 봉사팀이 함께하고 있는 활동은 이용인 체육활동인데요. 복지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체육활동은 주 2회 이뤄지며 저녁 6시부터 시작됩니다. 아산 성모복지원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이용인은 약 20여 명으로 10대에서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죠. 아산 성모복지원 체육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분의 자세한 설명을 들어볼까요? 

 

 

▲임민혁 사회복지사님 / 아산 성모복지원 지원사업팀

평소 삼행시 블로그에 자주 들어가서 올라오는 콘텐츠들을 많이 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산 성모복지원에서 담당하고 있는 73명의 이용인 분 중 20명 정도의 이용인 분들이 매주 진행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신데요. 얼마 전,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회에 나가는 것도 대단하지만 참여하고 있는 이용인 분들이 운동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더욱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특히 이용인 분들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요. 꾸준히 찾아와 도움을 주는 것이 힘든데,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무정전 봉사팀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스포츠 정신으로 빛났던, 무정전 봉사팀이 함께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현장 속으로! 

 

 

아산 성모복지원 체육관이 함성으로 가득했습니다. 아직 제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 체육활동에 몰두 중인 이용인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 바로 왼쪽 농구코트에서 농구를 하고, 오른쪽에서는 탁구, 배드민턴 등 한 분도 빠짐없이 열심히였는데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분이라곤 생각도 못 할 만큼 멋진 실력을 뽐냈습니다. 저보다 더 화려한 몸놀림에 감탄하며 잠시 넋을 놓고 지켜봤답니다.

 

 

배드민턴 강의의 경우 대회체육 코트와 생활체육 코트가 나눠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대회체육 코트에서는 강사님과 일대일로 배드민턴을 치며 대회 준비에 열을 올렸는데요. 생활체육 코트에서는 무정전 봉사팀과 배드민턴을 즐기는 이용인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재미있게 배드민턴을 치고 있었는데요.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는 그들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농구에 열중하고 있는 이용인 두 분과 무정전 봉사팀]

 

농구 코트에서는 서로 격려하고 손뼉을 치며 즐겁게 농구하고 있는 무리를 볼 수 있었는데요. 도전장을 내민 무정전 봉사팀원들이 이용인 분들의 화려한 농구 실력에 진땀을 빼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농구를 즐겼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상당했는데요. 아산 성모복지원 체육관이 스포츠를 즐기는 무정전 봉사팀과 이용인 분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 땀 흘려 더욱 달콤하다. 가뭄의 단비 같은 간식 시간! 

 

 

체육시간이 끝나고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식으로 준비된 피자를 저도 함께 맛봤는데요. 바로 조금 전까지 땀을 흘리며 체육활동을 해서 그런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정전 봉사팀과 복지원 식구들은 오랜 시간 함 께했기 때문에 서로 장난을 치거나 안부를 묻는 등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막역한 친구 사이처럼 대화가 끊이지 않았죠. 

 

 

무정전 봉사팀은 원래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봉사팀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2017년부터 본래 담당하고 있던 재능봉사 대신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여가활동 봉사를 담당하게 됐다고 합니다. 무정전 봉사팀은 오랜 시간 성모복지원의 이용인분들과 함께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용인 분들과 더욱 돈독해 보였습니다. 이용인 분들도 무정전 봉사팀원들을 매우 반기고, 친근하게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서로 유선을 통해 연락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하다고 합니다. 무정전 봉사팀이 오지 않는 날이면, 언제 오냐고 전화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무정전 봉사팀은 이용인 분들이 기다리고 반겨주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막역하게 이용인 분들과 장난치시던 무정전 봉사팀원 한 분과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조승제 님 / 전기기술팀

봉사활동에 나오는 날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아이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좋은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실력이 정말 뛰어난데요.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강사님과 복지원 분들 그리고 저희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가 아이들의 재능이 키워지고, 실력이 더 뛰어나졌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뿌듯하거든요.  

 

 

무정전 봉사팀의 체육활동 지원 봉사가 간식시간과 함께 종료됐습니다. 단체사진 촬영을 부탁했을 때 모든 분들이 흔쾌히 포즈를 잡아줬는데요. 취재를 진행하는 동안 무정전 봉사팀과 아산 성모복지원 이용인들이 만들어내는 활기 넘치는 에너지에 저까지 밝아졌습니다. 밝은 에너지를 받아서인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길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아산 성모복지원 이용인 분들은 올해에도 전국, 시, 도 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무정전 봉사팀은 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포츠를 즐기고 서로 도와가는 그들의 모습에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무정전 봉사팀과 아산 성모복지원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다음에도 따뜻한 소식을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링크: 아산 성모복지원 홈페이지 갤러리 – 2017년을 함께한무정전 봉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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