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해외 여름 휴가지 인기 1위는 다낭입니다. 다낭은 남중국해와 맞닿아 있는 베트남의 주요 항구도시로 신혼여행, 해외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다낭 외에도 호치민 등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최근 들어 많아지고 있는데요. 또한, 베트남은 젊은 노동력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보여주며 우리나라와 교류가 잦아지고 있죠.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트남 여행기간에, 혹은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인들을 만났을 때, 그들과 좀 더 쉽게 친근해질 수 있도록 베트남 문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도 인연이 깊은 베트남 문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까요?

 

 

■ 용을 닮은 나라, 베트남 

 


먼저, 베트남의 지리적 요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있는 나라입니다. 베트남 국토의 모습은 마치 용처럼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데요. 그 때문에 베트남 북부와 남부의 기후가 다릅니다. 북부는 아열대성 기후이며 남부는 열대 기후로 북부와 다르게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날씨를 보이는데요. 지리적, 기후적 요인 때문에 베트남은 쌀을 주식으로 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베트남은 지리적 요건 때문에 일찍이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타국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 때문인지 베트남 국민들은 자존감과 자부심이 강한데요. 또한, 베트남인들은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낙천적입니다. 베트남은 킨족이 약 87%를 차지하지만, 800만 명에 달하는 소수민족이 있는 엄연한 다민족국가이기도 하죠. 그리고 베트남은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왕성하고, 국민의 평균나이가 젊어 빠르게 경제적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 베트남 쌀국수와 논(Non)으로 만나는 베트남 문화 

 


본격적으로 베트남 문화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베트남 전통을 알아보면, 베트남은 우리나라 한복처럼 아오자이라는 고유 전통의상이 있습니다. 아오자이는 옷 또는 저고리가 길다는 의미로 베트남 여성들이 즐겨 입는 전통의상인데요. 현재에는 각종 예식이나 여학생들의 교복, 주요 기업체의 제복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혼 여성은 흰색의 아오자이를, 기혼 여성은 색상이 있는 아오자이를 착용한다고 합니다. 

 


논(Non)은 삼행시 블로그 구독자라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논(Non)은 야자나무 잎으로 만든 모자를 일컫는 말로 아오자이와 함께 베트남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입니다. 논(Non)은 비가 올 때는 우산으로, 햇빛이 내려 쬘 때는 양산으로 이용되며 더울 때는 부채로도 사용되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아산 거주 베트남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해 논(Non)의 명칭을 빌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인 논(N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아이들의 교육지원부터, 베트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죠.

 

※관련 링크: 논(Non) 프로젝트로 진행된한국과 베트남 25주년 수교 기념행사

  


베트남에도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 설날과 같은 큰 명절이 있습니다. 바로 뗏(Tet)이라는 명절인데요. 뗏(Tet)은 음력 정월 초하루에 친척, 선생님, 이웃들이 방문하여 서로 덕담을 나누고 복을 기원하며 어린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는 풍습입니다. 또한, 명절 기간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금기 시 하는데요.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돈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축복받는 예식은 결혼식입니다. 민족마다 다양한 형태의 결혼식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약혼식 다음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약혼식은 결혼식 전에 진행되며 신랑의 가족과 친척들이 쟁반에 선물을 담아 신부의 집에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선물은 보통 가장나무 잎, 빈랑나무 열매, 와인 등이며 접시의 숫자는 꼭 홀수여야 된다고 하는데요. 각각의 접시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색인 붉은색 천으로 감싸 운반한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이런 전통적인 풍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형식의 결혼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베트남에는 비옥한 토지와 산해진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식재료로 약 500여 가지에 이르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북부 지방의 요리는 볶음 요리가 많고 간장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남부 지방의 경우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많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농업 국가답게 쌀을 주식으로 한 음식이 많고, 그 때문에 쌀국수가 유명하기도 하죠. 이외에도 새우로 만든 젓갈 맘 떰(mam tom)과 쌀 종이에 각종 재료를 넣어 튀긴 넴(nem) 등이 유명합니다. 

 


베트남의 대중교통을 알아볼까요? 베트남 여행을 가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베트남 국민들 대부분은 오토바이를 애용합니다. 베트남에는 오토바이 택시도 있으며, 근래에는 그랩이라는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오토바이 택시를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탄생했죠. 이외에도 베트남에는 버스안내원이 있어 정겨움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다만, 버스표로 버스를 이용하다 보니 환승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베트남 사람들은 숫자 중에서 9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같은 아시아권 국가지만, 몇 가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이웃이 된 베트남인들과 친해지기 위해선 그들의 문화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다문화가정, 유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웃 혹은 친구로 베트남인과 함께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고 알면, 새로운 이웃인 그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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