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초겨울, 간단히 산책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아산시 고용산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고용산은 충청남도 아산시의 영인면 성내리와 신봉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초목이 없고 돌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요. 정상에 서면 서해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산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고용산은 해발 295.8m로 높지 않지만 평야지대에서 높이 솟아 있다는 의미 그대로 ‘높을 고’, ‘솟을 용’이라는 한자를 써서 고용산(高聳山)이라고 불리는데요. 고용산에 오르면 주변의 삽교, 아산호는 물론 인근 천안, 평택 시가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이 되면 능선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진달래 군락이 확트인 주변경관과 함께 장관을 이루는데요.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고용산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아산에서 가족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고용산! 깊은 숲길, 까마득한 벼랑길, 암릉길, 평탄한 비단길 등이 산에 있어야 할 것은 모두 갖춘 팔방미인이랍니다.

올라가는 코스도 다양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데요. 고용산에 오를 수 있는 길이 무려 7개나 되기 때문에 코스에 따라 저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길이와 난이도가 다양한 고용산의 코스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용수사 코스, 용화사 코스, 고룡사 코스, 백련암 코스가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코스는 백련암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인데요. 만약 암릉을 타고 올라가고 싶다면 용수사 코스를, 가족이 편하게 오르고 싶다면 용화사 또는 고룡사 코스를 추천합니다.

 


제가 오늘 선택한 코스는 바로 고룡사 코스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높이 쌓인 돌탑이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답니다.



고룡사 코스는 누구나 무난하게 오를 수 있는 산책길로 겨울철 가볍게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인데요. 중턱쯤 올라가면 아름다운 단풍과 성내저수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위치한 운동기구로 몸을 풀어보는 것은 보너스~!



천천히 4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을 만날 수 있는데요. 어느새 멀리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에 서면 가슴 탁 트이는 전망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서쪽으로는 아산만과 삽교천이 보이고 그 건너로 당진과 평택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또한 동쪽으로는 아산의 북쪽 지맥인 영인지맥 27km 전 능선이 한눈에 다 보여 장관을 이룹니다. 더불어 산 아래로는 성내 저수지의 멋진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답니다.



고용산에서 가장 추천 드리고 싶은 풍경은 바로 일몰입니다! 맑은 날 고용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그야말로 일품인데요. 겨울철 춥다고 집에만 웅크리고 있기보다 가벼운 배낭과 함께 고용산으로 훌쩍 떠나보세요.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신고



댓글 남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