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행시 스토리텔러 이지현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 기분 좋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을은 유난히도 서정적인 감성이 충만해지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이런 날 야외 음악회에서 귀에 익은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감상한다면 금방이라도 힐링될 것 같은데요.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천안시에서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석오이동녕기념관에서 ‘사적지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무료 야외 음악회를 컨셉으로,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죠. 그럼, 천안 주요 여행코스에서 개최되는 10월의 무료 음악회, 사적지 작은 음악회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 부드러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사적지를 더욱 친근하게 만나는 시간!

 

[출처: 천안 시청 블로그]

 

사적지 작은 음악회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 대신, 친근감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연주를 맡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이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한 영화 OST를 연주하는데요. 언뜻 들어도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라고 얘기할 수 있는 클래식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죠.

일정은 지나간 공연 2회를 포함해 총 5회 계획돼 있습니다. 우선 10월 14일 토요일,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11시부터 11시30분까지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10월 21일에는 석오이동녕기념관에서 오후 2시부터 30분간 공연이 이뤄지며, 10월 28일은 동일한 시간대에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공연을 선보입니다.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역 이동녕 선생의 기념관은 잊지 말아야 할 장소입니다. 그들의 애국 정신을 배우고,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서도 자주 찾아가야 할 곳이죠. 올 가을에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조금은 더 편한 마음으로 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유관순열사기념관, 석오이동기념관의 중심에서 10월 무료 야외 음악회를 즐겨봐요!

 

 

제가 사적지 작은 음악회를 찾아간 날엔 단체로 견학 온 초등학생들이 주요 관람객이었습니다.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연주하는 모습까지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 정말 값진 경험이었는데요. 기념관 한편에서 아주 작게 펼쳐진 공연이지만, 아름다운 선율은 가을 바람을 타고 방문객 모두에게 전달됐습니다.

 

  

저는 종종 기념관을 찾곤 하지만, 올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감사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특히 이 날 작은 음악회에서 들은 선율은 우리의 마음을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 주었고, 덕분에 정말 기분 좋은 주말이 되었습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다시 한번 둘러본 후 나들이 온 기분으로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요. 어쩌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장소에 음악을 접목시켜,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려는 작은 음악회는 취지가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분 좋은 가을 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석오이동녕기념관을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잊지 말아야 할 그들의 애국정신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으로 힐링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가을 나들이가 될 것 같습니다. 단, 이곳은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곳으로, 문화시민이라면 당연히 예의를 지키며 관람해야겠죠? 의미 있는 가을 소풍을 위해 사적지 작은 음악회를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유관순열사기념관 가는 길]

 

[석오이동녕기념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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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 252 | 유관순열사유적지 유관순열사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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